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를 소개합니다.

 

1816년 9월 5일 영국함대 2대가 서해안 일대의 해도 작성을 하던중 마량진에 정박하여 알세스트호의함장 맥스웰이 첨사

 

조대복에게 한국최초로 성경이 전달되었습니다.

 

한국최초로 전달된 성경은 다름아닌 1611년판 킹제임스성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맥스웰과 바실홀이 작성한 해도가 훗날 선교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들이 작성한 항해기

 

와 해도를 통해 16년 후인 1832년 1개월간 귀츨라프 선교사가 고대도에 머물면서 조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고 합니

 

다. 그 뒤를 이어 토마스, 알렌, 존 헤론, 아펜젤러, 스크렌턴, 언더우드 등의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와 선교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충남 서천군은 한 영 문화교류 국제학술 세미나를 거쳐 한국 교계의 학자들을 통해 고증을 하였

 

으며 (사)한국최초성경전래사업회를 구성하여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곳에 방문하여 관계자 분들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으며 특히 관장님으로 수고하시는 이병무 목사님

 

을 통해 성경전래지기념관 건립과정을 들었습니다. 방문시에 전시되어 있던 1611년판 킹제임스성경은 복사본 이었는데

 

특별히 관장 목사님의 배려로 1611년판 원본을 전시 해 주셔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1611년판 킹제임스성경은 전 세계에 30여 권이 실존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권을 미국에서 3억에 구입하

 

여 전시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구입한 1611년판 킹제임스성경은 학자들의 고증을 통해 원본임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주소 :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89-16(041-951-1816)

관람시간 : 3월~10월(10시~18시까지)

               11월~2월(10시~17시까지)

관람료 : 성인 1,000원, 청소년 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단체30인 이상 성인 800원, 청소년 군인 300원, 어린이 200원)

휴관 :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수요일(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